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최근 미국 내시경 제조회사인 어답티브엔도(AdaptivEnd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어답티브엔도는 2018년에 설립한 플렉시블 일회용/하이브리드 내시경 메디테크 기업으로 헬스케어 전문 투자기업인 SIDIS의 전폭적인 투자를 받고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세계 3위의 이미지센서 및 반도체 업체인 옴니비전과 새로운 플랙시블 일회용/하이브리드 내시경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등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회용으로 사용되던 어답티브엔도의 내시경 제품을 플라즈맵의 멸균 솔루션(브랜드: STERLINK)을 통해 재사용 범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어답티브엔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서 재사용 가능한 내시경 제품을 개발하고 미국 FDA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비미국계 기업 최초이자 중소형 플라즈마 멸균기로 유일하게 미국 FDA 인증을 받은 플라즈맵은 이번 협력을 통해 내시경 및 멸균 솔루션을 동시에 판매하는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유봉 대표는 “코로나 이후 병원은 경제성을 위해 재사용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사용 의료기기를 통한 감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멸균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시경 및 수술용 로봇과 같이 의료산업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 의료기기에 대한 전문기술력을 보유한 굴지의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 원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의학신문 ( http://www.bosa.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