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이 나이스디엔비를 통해 진행된 예비 기술상장특례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면서, 내년 상장을 위한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사진은 높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생물학적 재생·활성 표면처리기인 ACTILINK. [사진=플라즈맵 제공]
대덕벤처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7일 예비 기술상장특례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술평가는 전문평가기관 나이스디엔비를 통해 진행됐다.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은 전문평가기관 2개사의 등급에 따라 상장 예비심사 청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예비 기술상장특례 기술평가는 올해부터 정비된 기술평가 항목과 평가내용이 반영됐다.
플라즈맵은 이번 평가를 통해 표면의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깨끗한 임플란트 표면으로 만드는 'ACTILINK 표면처리기'의 높은 기술성과 시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ACTILINK는 49개국에 수출한 초고속 저온 멸균기와 플라즈마를 이용한 생물학적 재생·활성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다. 99초만에 기존 제품 대비 표면의 불순물을 50% 이상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임플란트 표면 처리에 플라즈마를 응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TILINK 기술은 지난해 진공학회에서도 발표되며 초기 임플란트 식립 실패를 예방하고, 빠른 골융합을 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은 바 있다. 골융합 시간 단축은 임플란트 수술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다.
한편, 플라즈맵은 2015년 KAIST 실험실에서 출발했다.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하며, 향후 플라즈마 기술 기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