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2023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아랍헬스2023은 중동 및 아프라카 지역 최대 규모인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로써 독일 메디카와 함께 대표적인 의료기기 전시회로 손꼽힌다.

중동의 구매력 강한 슈퍼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는 68개국 3500개사가 참가하고 약 6만명이 참관했다. 특히 올해는 UAE로부터 300억달러의 한국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직후라 국내 기업 사이에서 참여에 대한 열기가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4일간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500명 이상의 방문자를 확보했고, 행사당일에만 11개 회사에서 주문을 받았다”며 “그 중 7건 주문은 1년의 단기 공급계약과 3년간의 중장기 공급계약으로 약 25억원에 달하는 수주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임유봉 대표는 “최근까지 아랍헬스를 통해 체결한 계약을 포함해 59개 거래선, 누적 수주금액 3220억원을 달성했고, 이 중 수주잔고가 3080억원으로 2023년 매출목표 400억원 중 90% 이상을 이미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성과가 중동 및 아시아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한다는 사실을 실적으로 증명한다며 이번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체결한 수주계약이 다시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플라즈맵의 성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플라즈맵은 의료기기 시장이 요구하는 재사용 수술기기 경제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저온멸균 솔루션과 의료용 임플란트 효율성 및 생체 적합성 향상을 위한 재생활성 솔루션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출처: 약업신문 (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783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