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기술 활용한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시대 최근 들어 정형외과, 성형외과, 치과에서는 3D프린팅 의료기술을 활용한 임플란트나 인공관절 수술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세포를 프린팅하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개발도 활발하다. 3D프린팅 의료산업의 연구 및 임상시험 성과도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3D프린팅 의료기술은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시대를 열었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이다.
의료기기 3D프린팅 기술의 핵심은 다공성과 생체적합성다. 인체 이식 후 강한 결합을 유지해야 한다. 즉 세포 유도와 표면결합으로 신체와 제작물의 강력한 유지와 코팅 단계의 합착이 중요하다. 크기와 간격이 동일한 코팅 처리로 규칙적인 표면처리를 하여 마모와 탈락을 줄여야 장기적으로 예우가 좋다. 불규칙한 표면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한된 프린터 안에서의 멸균처리 솔루션이 제공되어야 하는 이유다.
별도 설비나 전담인력 없이 원스톱 프로세스로 멸균 및 표면처리 플라즈맵 (대표이사 임유봉) 은 메디컬 디바이스 닥터로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라즈마 기술기업이다. 플라즈맵의 멸균솔루션은 3D프린팅 결과물의 무균성을 검증해서 바로 삽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임플란트 표면처리기술 실제 삽입되는 의료기기는 높은 에너지인 감마선 (γ)을 활용하여 멸균한다. 플라즈맵의 멸균기는 수술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액티링크’는 임플란트 표면에 붙어있는 불순물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추가로 제거한다. 임플란트 시술에서 표면적을 넓혀 친수성을 올리는 것은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여 불순물이 식립 시 융합을 방해하는 원인을 원천 차단한다.스마트 의료시대, 웨어러블 기기는 염증의 소스가 된다. 소독과 멸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니 의료 시장의 니즈는 무척 높다.
의료진이 수술방에서 별도의 설비 시설이 없이 사용하고 특별한 전담인력이 상주하지 않아도 멸균과 표면처리를 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별도의 설비 시설 목업 (Mock-up : 실제품을 만들어 보기 전, 디자인의 검토를 위해 실물과 비슷하게 시제품을 제작하는 작업의 프로세스, 결과물)이 없이 멸균과 불순물 관리가 원스톱으로 가능하면 의료 현장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한 혁신 제품인 것이다.
그동안 이 불순물을 줄이기 완벽히 제거되지 않았다. 출시된 모든 임플란트 표면에는 평균 41%의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다는 논문 발표도 있었다.
임플란트 생체적합성의 핵심, 멸균으로 표면 불순물 완벽 제거가 관건 지난 2000년 12월 스위스 선도적인 의료기술기업인 슐처 메디카의 인공관절이 기름 찌꺼기로 오염된 사건이 있었다. 슐처 메디카는 환자들의 뼈가 굳지 않게 되어 수천 개를 리콜했다. 2002년 슐처 메디카는 집단소송을 제기한 환자들에 대한 7억2천500만 달러의 보상금 지급하기로 했다. 슐처 메디카는 집단소송을 제기한 환자 3천530명에게 교정비와 소송 비용 등으로 1인당 평균 약 2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했다.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회장 권순용은 (서울성모병원)은 멸균기술을 강조하며 스위스의 슐처 메디카 사례를 들었다.
권 회장은 “코로나 이후 감염 예방시대가 왔다. 소독 및 멸균기술이 핵심"이라며 "병원이 없다면 병원균 감염도 없다. 병원 내 감염이 중요한 이유이다. 병원 내 감염에 의한 기회비용은 무척 크고 환자의 삶의 질과 인생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체 삽입 의료기기 표면의 불순물 제거가 관건이다. 인체 삽입 의료기기의 진피 조식의 표면처리로 이식받은 진피조직의 생착을 높여 생착의 탈락을 방지하는 진공상태에서 유지력을 높여야 한다”며 첨단 표면처리 기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성바오로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는 대한 디지털 헬스학회 및 대한 메디컬 프린팅학회장을 역임했다. 2022년 대한 의료감정학회 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사진=플라즈맵 제공〉
출처: 한국금융 ( www.fntime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