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흥국증권은 상장 예정 기업인 플라즈맵에 대해 메디컬 디바이스 케어 솔루현 전문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최종경 연구원은 26일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중심으로 (저온)멸균, 재생·활성 등 의료기기 및 소재에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 시켜 새로운 부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면서 “디바이스+소모품 구조의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 77억원 기준 멸균기(STERLINK) 45%, 재생·활성기(ACTILINK) 31%, 소모품(STERMATE, ACTIMATE) 및 기타 23%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74개의 지식재산권, 미국 식품의약국(FDA) 포함 45개의 의료기기 인증, 55개 국가 수출 실적은 물론 지난 9월 기준 2191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 등 이미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은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 확대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플라즈마 기술 기반의 멸균과 재생·활성은 ‘세계 최초, 가장 빠른, 효과적인’ 등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기존 제품 대비 10배 빠른 파우치 방식의 초고속 멸균 솔루션(STERLINK+ STERMATE), 기존 방식 대비 30배 더 경제적인 진공 플라즈마 기술 기반의 재생활성 솔루션(ACTILINK+ ACTIMATE) 등을 통해 의료기기 시장의 효율성 극대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플라즈맵의 공모희망가액은 9000~1만1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1594억~1948억원이다. 신구 공모금액은 159억~19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성장기업특례 상장으로 공모자금은 대구사업장 신규설비 투자와 오산사업장 고도화 투자 등 시설자금, 연구개발비, 기타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5~6일 수요예측, 12~13일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할 예정이다.
2022년 9월 26일 흥국증권 리포트 (클릭)
출처: 이데일리 ( www.e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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